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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7월 30일 브리핑에서 전국의 장마가 27일쯤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소나기를 제외한 큰비 소식은 없으며, 금년에는 태풍이 많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열대 고기압의 강한 영향으로 장마를 불러온 정체전선이 북한 쪽으로 이동해서 사실상 더이상 큰 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기간 분석
올해 장마는 지역별로 시작일이 달랐습니다.
✅ 제주: 6월 19일 (평년 32.4일보다 약 7일 길었음)
✅ 남부지방: 6월 22일 (평년 31.4일보다 약 4일 길었음)
✅ 중부지방: 6월 29일 (평년 31.5일보다 약 3일 짧았음)
여름철 강수량
장마가 끝났지만, 여전히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과거 1991~2020년 사이의 여름철 강수량을 보면, 장마 전 평균 강수량은 66.1mm, 장마 중 평균 356.7mm, 장마 후 평균 304mm로 장마 후에도 상당한 강수량이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장마가 끝난 후에도 폭우가 내릴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장마 후에도 기상청의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폭염과 열대야 예보
장마가 끝난 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밤에도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폭염 대비 방법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체력 소모가 클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대비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알코올과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 활동 권장 : 낮 시간대에는 가능한 실내에서 활동하고,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을 입고,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해 햇빛을 차단합니다.
✅ 냉방기기 사용 :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무더위 쉼터를 활용합니다.
✅ 건강 상태 점검 : 노약자나 어린이는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추가 고려 사항
장마 후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배수로를 점검하고, 필요 시에는 임시대피소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할 수 있으므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도 필요합니다.
마치며
2024년 여름 장마는 7월 27일쯤 사실상 종료되었으며, 이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다 8월말이 되어야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 후에도 강수량이 많을 수 있으므로 기상청의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며, 폭염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하여 여름철 건강 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